인천도시공사는 22일 시티플러스, 대승주택, 인천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두드림(Do Drea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드림(Do Dream; 꿈을 이루다, 꿈을 완성하다는 뜻) 사업은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양육시설 퇴소예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자의 진로에 맞는 전문자격증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취업역량 강화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인천 내 민간 기업이 처음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매칭 협력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사업재원은 인천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에서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시티플러스, 인천지역 매입임대주택 건설공급업체인 대승주택이 각 1500만원씩 부담해 총 4500만원의 사업비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 아동복지협회가 운영기관으로서 사업비의 집행과 정산 등을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청소년의 바른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본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회성 사업이 아닌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사업으로 육성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공사 관계자는 “퇴소예정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돕는 생산적 복지 사업에 함께해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본 협약을 통해 퇴소예정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을 발견하고,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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