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 위한 관련전문가 회의 열려

박준하 행정부시장이 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 지역 SDGs 심포지엄'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및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개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류전민(Liu Zhenmin) 유엔 사무차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국·내외 고위인사, 학자, 민간기구 대표 등 64개국 2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거버넌스를 통한 에스디지(SDG)달성의 가속화·변혁, 혁신, 포용"이라는 주제 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상황 점검, SDGs 이행촉진을 위한 효과적 공공제도 및 디지털 정부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는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의 합의하에 결의된 2030년까지 빈곤과 기아종식, 건강한 삶과 웰빙, 양성평등, 국가간 불평등 감소 등 국제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당면 도전 과제들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밝히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년들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 참여를 위한 "제3회 청년 포럼"도 함께 개최됐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청년 9명이 각각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서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에스디지(SDG)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청년층의 다양한 참여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21일 개회식에 참석한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엔거버넌스센터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인천시는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도시의 효율적 관리를 비롯해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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