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부시장이 지난 19일 부평구에 위치한 'H' 직업소개소를 방문, 건설 일용근로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건설업 일용근로자들은 보통 새벽시간에 인력사무소를 찾아와 그날 하루 일할 곳을 배정받고 일터로 나가는 상황을 고려해 직업소개소 종사자들과 일용근로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해 이날 늦은 오후 5시 30분에 해당 직업소개소(인력사무소)를 찾았다.

이날 하루 일을 마치고 일당을 받기 위해 인력사무소를 찾은 한 근로자는 허종식 부시장에게 "추운 겨울엔 평상시 보다 일감이 없어 더 일찍 나오지 않으면 일을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며 일자리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직업소개소 관계자들과 근로자들이 건설현장에서 겪는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시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허종식 부시장은 곳곳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계속해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도서지역과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시민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시청'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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