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은 지난 18일 <연수 향토이야기 오페레타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이날 <연수 향토이야기 오페레타 전문과 양성과정>을 6개월간 거친 1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연수 향토이야기 오페레타 전문가 양성과정>은 연수구청 평생교육과의 공모사업인 ‘온(On)동네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점차 잊혀져가는 연수구의 자연, 인문, 환경, 인물, 유적지, 유물, 역사, 민담, 설화 등의 이야기들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자 기획됐다.

수료자들은 6월 3일부터 오선숙 연수문화원 이사의 지도로 23회의 교육을 받았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연수구에 숨어있는 향토이야기를 보존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에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착실하게 참가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21일에 청학아트홀에서 선보일 오페레타 무대도 기대하며 응원하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연수 향토이야기 오페레타 전문가 양성과정>은 11월 21일 목요일 10:30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알고 있나요?”라는 제목의 오페레타 공연을 지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보이며 대단원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연수문화원은 <연수 향토이야기 오페레타 전문가 양성과정>의 수료자들이 연수구의 이야기 활동가로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동아리’ 결성, 공연 기획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연수문화원 관계자는 “추후 수료자들이 동아리를 결성 해 연습을 할 시 연습공간이나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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