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 첫 무대, '클레오파트라'

지난 2년간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의 근현대를 그려낸 인천시립극단이 두 번째 프로젝트로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 를 시작한다.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는 시대의 흐름에도 그 가치가 빛바래지 않는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베스트셀러의 지위를 굳건히 하는 '고전' 에 다시금 주목한다. 

그 첫 무대의 주인공은 역사를 바꾼 위대한 여왕 '클레오파트라'이다. 

인천시립극단은 그녀의 삶을 웅장한 형식과 아름다운 대사로 되살린 셰익스피어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를 바탕으로 한 나카야시키 노리히토의 '클레오파트라'를 선택해 무대에 올린다.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던지는 메시지들을 원전 그대로의 재현이 아닌 재해석을 통해 현대화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다. 

인천시립극단의 '클레오파트라'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는 내년 상반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석 2만 원, 청소년은 50% 할인, e음카드 소지자는 2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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