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계양구청 광장에서 비오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따뜻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알리기 위한 ‘계양사랑 나눔장터’가  개최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장터는 주민과 사회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알뜰매장을 열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생필품,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의 판매․교환이 진행됐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등 김장재료를 비롯해 지역 농협 및 자매결연지의 우수한 농․특산품 등이 다양하고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그 외에도 북한 전통음식 체험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폐자원 모으기 행사로 폐건전지와 우유팩 교환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재활용 미흡품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고 기후변화, 공정무역 체험부스 및 취업상담 등 구정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구는 나눔장터 행사 수익금전액은 어려운 이웃에 쓰일 수 있도록 복지정책과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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