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6일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항 중 하나인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연차별 확충 계획의 첫 문을 연 ‘해피로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용 장애인, 인천지역 주간보호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해피로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사단법인) 인천 중증장애인 복지진흥회’가 시설운영 공모를 통해 지난 8월 위탁자로 선정됐으며, 2개월간의 시설 리모델링 및 운영준비기간을 거쳐 개소했다.

전액 구비 지원시설이며 서구는 운영비와 리모델링비 등을 지원했다.

시설은 190.32㎡ 규모로 거실, 집단활동실, 심리안정실,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의 총 이용정원 15명으로 20세 ~ 40세까지 성인 발달장애인을 이용자로 현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해피로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의 개소는 서구의 부족한 장애인 이용시설 확충에 첫발을 내딛은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구는 장애인이 보다 더 살기 좋은 서구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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