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다음 달 18일 송도국제도시 9공구 아암물류2단지내 ODCY(부두에서 떨어진 컨테이너 장치장) 2곳의 운영사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국제여객부두는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10개 항로의 카페리가 정기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현재 인천항은 시설 부족으로 제1·2국제여객터미널로 분산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천∼중국 10개 노선에서 총 43만7천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송도 9공구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컨테이너 물량처리를 위해 터미널 인근에 우선 공급되는 ODCY 2곳은 각각 40.000㎡씩 총 80.000㎡ 규모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각각의 ODCY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임대료는 ㎡당 월 1945원, 임대기간은 최장 50년이다.

아암물류2단지는 총 2.570.000㎡ 가운데 1-1단계 부지 670.000㎡가 내년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우선 공급된다.

이곳에는 ODCY 이외에 세관, 화물차 주차장, 복합물류단지, 전자상거래단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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