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초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과 학교 교육을 잇기 위한 서구 역사·문화 중심 탐방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서구지역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이번 탐방은 서구의 역사적·문화적 의의가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검단선사박물관이나 녹청자박물관, 정서진 등 유명 자원을 비롯해 명상박물관, 대곡동지석묘군 등 쉽게 접해보지 못한 곳들까지 다양하다.

학교에 지역교육자원을 활용한 체험방안 제시로‘지자체의 학교 지원 활동 효과’를 거뒀다. 또한 서구 아이들에게 삶의 공간인 지역사회를 깊이 있게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서구의 자연·문화·역사를 바로 알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구는 중학교 마을연계 담당교사, 초·중학교 학교장, 학부모·학생, 마을교육활동가까지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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