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준법지원센터는 지난 6일 보호관찰 청소년과 명예보호관찰관이 함께 서커스 관람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경제적인 상황 등으로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청소년을 선정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하고 명예보호관찰관과 문화체험을 공유하면서 보다 깊이 있고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보호관찰 청소년 김모군(15세)은 “정해진 상담 시간에 상담을 받을 때는 형식적인 대화만 한 것 같은데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서커스를 같이 관람하니 재미있고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봉환 인천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명예보호관찰관이 보호관찰 청소년을 보다 더 실질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