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섬과 바다를 소재로 한 설화를 엮은 '인천해양설화 그림책' 출판 기념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림책은 허구 작가의 해양설화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 정지윤 작가의 '따오기의 하얀 날개,백령도' 두 권이다.

2018년 '영종도 아기장수',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에 이어 두 번째다.

인천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초등학교 도서관 등에  각각 1500부씩 배포될 예정이며 전국 지역별 거점도서관에도 배포돼 인천문화컨텐츠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석 인천시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그림책 제작', '북 콘서트'를 통해 인천에 대한 애향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 시리즈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 콘서트 참여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혹은 담당자 메일을 통해 11월 7~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