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실 공간 디자인 미리 엿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일(금), 2일(토) 이틀 동안 ‘미래교실 디자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교공간혁신촉진자 및 IAEF 관계자, 학교공간혁신지원팀,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인천의 48개 미래교실 구축 대상교에서 공간수업 프로젝트와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기본설계안의 디자인을 공유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 학교공간혁신촉진자들은 디자인을 직접 발표하고 상호 평가도 했으며  학교 관계자들에게 전문성 있는 자문도 실시했다.

최형목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과 교사가 다양한 방식의 교수‧학습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공간창출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인다”면서 “미래교실 공간의 디자인 발표회를 통해 학교 공간의 변화를 예견할 수 있었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건축사인 한종훈 학교공간혁신촉진자는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해 모아진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학교구성원들에게 학교공간의 혁신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학교공간혁신촉진자라는 위치가 어떠한 역할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의 소통과 참여로 디자인을 보완해 학교별 최종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학부모, 학생, 교직원, 건축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래교실 중간성과 보고회도 11월 19일(화)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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