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행자 안전 확보 영종도 내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지역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집중조명시설인 투광기를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12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를 비추는 발광다이오드(LED) 집중 조명시설로 야간 및 우천 시에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시설물이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 설치 시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기존 73m에서 115m로 늘고 보행자가 좌우를 살피는 비율이 36%에서 58%로 상승한다고 한다.

이에 구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영종도 내 공항초교, 삼목초교, 영종초교, 용유초교, 운남초교, 운서초교, 하늘초교, 중산초교 8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투광기를 집중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야간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를 확대해 조도개선을 통한 주민의 안전 확보와 인명사고 감소에 힘쓰고 있다”면서“매년 예산을 확보해 대상지 선정 후 투광기 설치사업을 추가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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