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의 그동안의 운영경과 보고와 재단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감사 선임안, 창의인재 육성 및 지원 규정 일부개정안,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19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 심의안 총 4개의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의 의결로 올해 하반기 장학생으로 총 74명이 선발돼 1억48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7년 출범해 현재 228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그동안 1,346명의 학생에게 26억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부터 북도면 중·고등학생들의 안정된 학업 지원을 위해 영종도 학교 근처에 거주공간을 마련하여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하는 ‘북도학사’ 사업과 관외통학 고등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도서지역 수험생들에게 숙소와 이동차량 등 안정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시 교육청, 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옹진군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미래 옹진을 이끌어갈 인재가 될 관내 학생들이 지리적 제약으로 꿈까지 제약받지 않도록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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