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9일 ‘인천시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5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일반시민은 물론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각계각층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 총 61건의 참신하고 창의성 있는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제안이 접수되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종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학교주변 건널목 운전자 시야확보 및 센서·모니터 장착을 통한 사고예방 방안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으로 결정 되었으며, 맨홀공사 안전시스템이 우수상, 자전거와 미세먼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재난 시 건물 내 안전 확보 플랫폼, 리사이클링 트럭 등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학교주변 건널목 운전자 시야확보 및 센서·모니터 장착을 통한 사고예방 방안은, 횡단보도 앞 도로에서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횡단보도 앞 차량 정차위치를 조정하고, 센서·카메라 및 모니터를 설치해 운전자 시야 확보 및 보행자 감지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아이디어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1월 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인천스마트시티포럼’에서 실시되며, 수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에게는 100만원, 우수상에는 50만원, 장려상 3팀 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현정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확보를 위해 개최되었다”며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올 연말까지 수립하는 인천광역시 스마트도시계획 서비스분야 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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