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가을철 등대해양문화행사가 31일 오후 3시 월미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버스킹, 마술, 뮤지컬 갈라 등 공연과 스티커 헤나, 나만의 등대 만들기, 해양사진관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해수청은 국민들이 바다와 친숙해지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해양수산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해수청은 다음달 23일 팔미도에서 “詩가 있는 가을바다의 등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제24회 바다의 날을 기념, 팔미도에서 ‘팔미도등대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영태 인천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지금까지 인천권역 의 등대해양문화행사는 팔미도등대에서만 개최했으나 앞으로는 좀더 많은 국민들이 해양수산문화를 함께할 수 있도록 월미도 등에서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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