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용관력 학생교류방안 모색 위해 한국방문

사드 사태로 감소 추세를 보이던 대중국 교역 규모가 2018년 3,180억 달러, 교역수지 996억 달러로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17년도 대비 소폭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문분야부터 다양한 대 중국 교역이 진행되고 있는데 화장품을 포함한 미용 분야도 주력 교역대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윈난 성 윈난 의약 건강대학교 전문의학 미용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승현 교수를 만나 앞으로 한국 미용이 중국과 어떤 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박승현 교수는 한국대학 및 관련 분야와 협력을 위해 22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찾았다.

중국 남부 윈난 성 쿤밍시 한문재단(翰文集团 )은 윈난 의약 건강대학교(云南医药健康学院), 윈난 경제관리 대학교(云南经理管理学院), 윈난이공대학교(云南理工学院)가 속해 있으며 3만 명이 재학 중이다.
박승현 교수가 재직 중인 윈난 의약 건강대학교는 미용 예술학과, 의학 미용과, 한방 미용 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제약학과, 재활학과가 있는 3년제/4년제 대학으로 학생 수는 9천 명이 재학 중이고 중국 내에서도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실용성이 주목받아 매년 신입생이 증가하고 있다.

향후 한문재단은 杨红卫 이사장 주도로 국제 미용 학부를 개설해 중국 학생들이 한국에서 단기연수 및 한국대학과 연계를 통한 전문 연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한국 학생들이 중국에서 정규과정을 거쳐 중국어는 물론 중국문화에 이해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미용 분야에 취업 및 양국 졸업생들이 공동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현 교수는 1999年 베이징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중국 문화에 매력을 느끼고  중국에대해 본격적인 공부를 하던 중 한국미용이 주목받는 것을 보고 관련분야를 거쳐 2005년부터  윈난 의약 건강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박 교수는 “미용 분야 또한 본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공급만큼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의 폭이 중요하다. 중국 미용 시장에서 한국 전문가라는 장점을 가지고 중국어를  배우고 문화를 정확히 이해해 중국 미용 시장을 파악하면 중국 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고 본인의 가치를 폭넓게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국제화 교육 추진을 통해 중국 학생들의 미용 전문기술 향상과 더불어 한국 학생들의 중국 시장진출 및 안정화를 도모할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