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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건축자산 정책이슈 공론화 모색

인천시는 최근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건축자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 및 활용을 위한 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자 '시민이 참여하는 건축자산 기초조사와 관리방향'이라는 주제로 건축자산 정책이슈 공론화 모색을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

개항장인 인천시는 국내 최초의 근대식 공원, 호텔 등의 근대건축물과 현대화·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증가된 공장, 창고 등 오래된 건축물은 산업 자산으로 잠재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대규모 개발 위주의 사업 진행과 건축자산에 대한 인식부족 및 관리체계 미흡으로 많은 건축자산이 훼손, 멸실되었다. 

이에 인천시는 이러한 건축자산 현황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건축자산 진흥정책을 수립 중에 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건축자산 이슈를 공론화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사회, 관계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공유와 소통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그동안 인천시는 건축자산 진흥정책 수립을 위하여 문헌조사와 지역전문가, 군·구 및 시민 추천을 통해 기초조사 대상 52만여 건 중 714건을 건축자산 후보군으로 선정하였다. 

이 중 인천부윤관사(중구), 동일방직(동구), 우일각(강화) 등이 대표적인 건축자산 후보군이다. 

포럼 토론자들은 체계적인 건축자산 보전, 활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재원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자산 센터 등 조직 구축, 보존과 개발의 조화를 이루는 활용방안 마련, 전문가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진흥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권혁철 시 건축계획과장은 "포럼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건축자산 진흥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향후 건축자산의 관리기반 구축 등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민 기자  football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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