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고정식 갱웨이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크루즈 터미널 갱웨이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크루즈 터미널 갱웨이 갤러리’는 크루즈 승객의 대기공간으로 사용되는 고정식 갱웨이에 수도권 주요 관광지를 여객과 승무원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탈바꿈해 인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됐다.

약 200m 규모의 복도식 구조인 크루즈터미널 고정식 갱웨이는 선박과 터미널을 연결하는 장소로 입·출국 수속을 앞둔 여객과 승무원이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공간이며, ‘갱웨이 갤러리’는 고정식 갱웨이 내 약 100m 규모에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 관계기관이 제공한 관광지 사진 중 선별된 32점으로 꾸며졌다.

공사는 향후 관계기관과의 협조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전시 작품을 다변화하는 등 갱웨이 갤러리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지난 2019년 4월 개장했으며, 이달 24일과 28일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의 기항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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