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0일 ‘인천 한중 이(e)스포츠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는 공식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시범종목인 전략적 팀 전투(TFT)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한 총 701명(리그 오브 레전드 54팀 270명, 전략적 팀 전투 431명)의 선수들 중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치열한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288명(리그 오브 레전드 32팀 160명, 전략적 팀 전투 128명)이 한국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였다.

‘인천(Incheon) 한중 이(e)스포츠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이(e)스포츠 문화교류 및 협력을 위해 추진되는 국제대회로 총 상금 4,000만원을 두고 경합한다. 한국대표선발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명리그 오브 레전드 상위 4팀)은 오는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충칭 현지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경기장 한편으로는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관람석과 포토존, 코스튬플레이 등의 볼거리가 함께 구성되었으며, 스포츠전문채널 에스티엔(STN)스포츠(아이피티브(IPTV) 올레케이티(kt) 131번, 엘지유플러스(LG U?) 125번, 케이블 딜라이브 156번)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로 방송되었다.

김지영 문화콘텐츠과장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중 국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이 참여하는 등 벌써 열기가 뜨겁다”며 “열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인천만의 게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보다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e)스포츠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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