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8일 서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8개교 1·2학년 및 부속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개선 교육 국악뮤지컬 ‘호랑이 용궁가다' 별주부전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장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식생활개선 교육 뮤지컬로 아동기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낭비 없는 음식문화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학교별 교육 일정에 따라 찾아가는 방문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내용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필요성 및 식사예절 ▲당·나트륨의 과잉섭취 및 편식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인지 ▲음식물 남기지 않기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국악공연 형식을 이용하여 신명나는 국악 장단과 전래놀이를 통해 어린이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어려서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어린이 건강발달 및 낭비없는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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