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정신질환으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아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정신질환도 육체적 질병과 같이 상담 등 예방관리를 통해 살아가면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 및 외상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할 수 있고, 정신질환으로 이환 되었더라도 다른 만성병과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꾸준한 치료를 통하여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정신건강 인식개선 전시회는 정신질환자들의 직업재활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인천시청 중앙홀에 위치한 “I got everything” 카페를 통해 사회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당당한 모습도 보여주고,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작성해주세요 라는 인식개선 등신대를 설치하여 포스트 잇 붙이기 이벤트도 실시하고, 정신질환자들이 그린 그림작품 15점과, 인식개선 패널 20여점을 전시한다. 

강병진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통한 정신질환 예방·조기발견 및 심리지원 연계로 정신질환 이환 예방 및 회복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재활프로그램을 발판으로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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