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도서관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한 도시 한 책읽기’의 일환으로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송림도서관은 학교지원 독서문화활동 지원 사업으로 예영 작가의 「독립운동의 슈퍼스타들」을 선정도서로 지정했으며, 관내 6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을 운영하고 있다.
 
16일 오전에는 창영초에서, 오후에는 영화초에서 독서골든벨이 열렸으며 3·4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독서 실력을 뽐내며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창영초등학교는 3·1운동의 발상지로서 이번 대회가 더욱 가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며, 23일에는 독서골든벨 선정도서의 저자 예영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도서를 선정하여 독서골든벨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위인들을 기리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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