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서창동 문화시설용지 내에 문화와 체육이 겸비된 복합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세대통합형 복합시설이 정부가 주관하는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9억원(건강증진센터 포함)을 확보하게 됐다. 

구는 그동안 워라벨(Work-life balance) 확산 등에 따라 구민들이 문화·건강 등을 향유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주력해왔다.

세대통합형 복합시설은 서창동 680번지 문화시설용지 내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건강증진센터 및 작은도서관 등 체육 및 건강, 문화시설을 건립해 다양한 세대 및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87억원을 투입해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1월 LH로부터 사업부지를 170억원에 매입하는 등 각종 행정절차 추진해왔다.

구는 복합시설 건립에 필요한 국비 재원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함에 따라,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건립되도록 설계단계에서부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세대통합형 복합시설을 조속한 시일 내에 건립해 지역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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