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청 카누선수단이 7일 미사리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카누 여자일반부 K2-500m에 출전해 1분56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K1-200m에 출전한 이하린 선수는 44초 445의 기록으로 K2-500m 금메달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팀에 합류한 국가대표 이하린 선수와 최경선, 최란, 이진솔 4명의 선수가 화합해 이뤄낸 쾌거다.

장길환 옹진군 카누선수단 감독은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훈련해 집중해 국내 최고의 선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옹진군 관계자는“올해 창단 20년을 맞는 옹진군 카누선수단이 대내외에 옹진군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청 카누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선 K2-500m와 K4-500m에서 각각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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