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월 7일자로 시 유형문화재 제1호 '인천도호부청사'를 '인천도호부관아'로, 시 유형문화재 제2호 '부평도호부 청사'를 '부평도호부관아'로 명칭을 변경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6일 근·현대 관공서 건축물 문화재에 사용하는 '청사'라는 명칭을 역사적인 의미를 고려하여 '관아'로 변경을 추진하기로 하고, 소유자인 인천광역시교육감과 기초단체장의 의견을 받고, 명칭변경 예고기간 동안 시민으로부터 의견수렴을 받았다

지난 9월 27일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결과 '인천도호부청사'를 '인천도호부관아'로, '부평도호부청사'를 '부평도호부관아'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였다.

백민숙 문화재과장은 “이번 시 문화재 명칭 변경에 따라 문화재청 및 시 홈페이지 등을 정비하고, 각종 안내판을 조속히 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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