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월 26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직업계고교생을 대상으로 ‘인천시와 함께하는 서민금융 원스톱 취업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하는 직업계고교 3학년 학생들은 이틀간 기업분석, 취업전략 수립,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클리닉 등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취업준비를 마치고, 오는 10월 15일 개최되는 「2019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에서 인사담당자와 실전면접을 보게 된다.

직업계 고교졸업생의 경우 지역내 취업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천시는 취업을 앞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지역 고용시장과 기업 분석을 근거로 취업전략을 수립하도록 돕기 위해 취업캠프, 찾아가는 취업의 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휴면예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서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을 인천시가 유치한 프로그램으로써 인천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와 서민금융진흥원은 프로그램 종료 후 효과성을 분석하여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해 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직업계교고생들이 현장감 있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인천시 일자리카페 ‘잡스 인천’과 ‘일자리종합센터’를 활용하여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19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는 10월 15일 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참가대상은 우수한 중견·중소기업과 직업계고 3학년이다. 

인천시는 직업계고교생들이 인천 기업에서 직업능력을 키워 인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신규 정책과 사업을 보다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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