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MICE 분야 청년 인턴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인천 관내 MICE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MICE 관련업체가 풀타임(full-time) 또는 파트타임(part-time)으로 고용하는 인원에 대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 초 공모를 통해 참가업체들을 선정하고 청년 인턴들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총 26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MICE 산업의 이해’, ‘MICE 행사 유치 및 비딩프로세스’, ‘MICE 홍보기획 및 마케팅’ 등 MICE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희대 윤유식 교수, 동덕여대 윤영혜 교수 등 국내 MICE 분야를 이끌어나가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한편, 27일에는 청년 인턴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연계를 돕기 위해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 행사를 참관할 예정이다. 

김충진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인천 청년들의 MICE 분야 직무·구직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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