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12월 초까지 지역 내 등록 어린이급식소 210곳을 방문해 ‘어린이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영양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센터 영양사가 직접 방문하는 위생교육을 준비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실천할 수 있는 개인위생관리 관련 위생교육으로, 만 3~5세 어린이는 ‘물을 아껴 손 씻기를 해요’, 만 1~2세 어린이는 ‘치카치카 양치를 해요’ 주제로 구성됐다. 
센터 영양사들은 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 손 씻기의 중요성, 올바른 양치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번 교육은 동화 구연, 보드게임, 색칠하기 등 어린이의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 교육과 연계되는 가정통신문 및 활동지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습관 확립을 위해서는 어린이집·유치원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대상에게 전문적인 영양·위생교육을 지원해 부평지역 어린이들의 위생·영양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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