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양구 계양체육관 야외광장에서 인천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대표 먹거리 및 전국에서 참가한 시장들의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8회 인천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및 전국 28개 우수전통시장의 참가로 우수상품 및 특산품 전시관 54개 부스, 먹거리 20개 부스, 운영관련 10개 부스 등 총 84개 부스를 통하여 다양한 상품들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홍보하여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며 지역상인 간 정보교류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인천상인연합가 주관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후원한다.

개막 당일에는 오후 3시부터 ‘닭강정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인천의 대표음식인 닭강정을 푸짐하게 시식할 수 있고 스티커 판넬을 이용한 시민투표를 통해 최고의 닭강정 맛집을 선발하고 시상한다. 그에 이어 팝페라 공연, 인기가수 장윤정 등 공연, 공식 개막행사로 인천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의 첫날을 뜨겁게 시작한다.

이후 행사기간동안 상인 및 고객 노래자랑, 재즈 밴드공연, 7080콘서트 등 각종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인천 전통시장의 ‘흥’을 이어가고 전통놀이 체험마당, 초중등학생 전통시장 체험 등을 통해 미래의 잠재적 고객인 어린 세대들에게 친숙한 전통시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판매관의 경우 3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점포별로 일반 가격보다 5%~10%의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전 점포가 인천이음카드 결재가 가능해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0%의 전통시장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이병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올해 계양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인천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자연과 함께 인천 전통시장만의 먹거리 및 볼거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며 “인천전통시장의 훈훈함을 느끼고 다시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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