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지부장 황대벽)는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태양광랜턴 600개를 기부받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된 태양광랜턴은 지난달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빈곤국가에 희망을 전달코자 해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전달한 태양광랜턴은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를 통해 전기시설이 없는 아프리카 오지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장은 “태양광랜턴은 환경보호는 물론 야간활동 시 범죄예방과 교육증대 효과까지 있어 ‘희망의 빛’으로 불린다”며 “오늘 전달받은 태양광랜턴은 밤마다 어둠 속에서 어려움을 겪던 에너지 빈곤국 주민들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인천지역 내 기업·학교·단체 등과 함께 아프리카 빈곤지역에 태양광랜턴을 보내는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24개국 6만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해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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