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기업과 국내외의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확대 조성해 운영한다.

구는 중소기업육성 기금과 일반회계 예산 편성을 통해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1995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53억원을 조성해 1개 기업에 3억원 한도로 저리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설투자를 촉진해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토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적인 여건으로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에 있는 소상공인을 위하여 소기업은 1개 기업에 3억원 한도로, 소상공인은 1개 기업에 5천만원 한도의 경영안정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 남동구는 수출규제조치(백색국가 제외)에 따른 기업의 피해가 예상됨에  피해 기업에 대한 경영안정 자금을 1개 기업에 5억원 한도로 확대 지원하고 이차보전(이자차액보전)도 연2.0%로 확대해 운용할 계획이다. 

현재 남동구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7천400여개의 기업이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 여건 극복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 기업의 지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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