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10일,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유통업종의 변화 및 내수경기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 직원 및 관내 기업체, 유관단체, 주민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자율적 동참을 유도해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참여자들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된 지역화폐인 동구사랑상품권을 이용 전통시장을 찾아 육류, 과일 등 다양한 물품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지역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추석연휴인 오는 15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에 한해 주차시점부터 2시간 이내 도로변 주차를 허용한다.

송현시장은 송현메디컬과 휴대폰 매장 양측 0.41km이 오전 9시부터 오후5시, 밤9시부터 새벽6시까지 상시주차가 가능하며, 동부현대시장은 황금고개 사거리부터 풍림아파트 앞 양측 0.3km가, 현대시장은 재능대학 삼거리부터 송림오거리 편도 0.2km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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