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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통과 결의권익향상 첫걸음 의미…내달 23일 연가투쟁 계획

인천간호조무사 대표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인천시 비대위)는 지난 9월 7일(토)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통과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인천 전역이 태풍 링링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간호조무사 대표자들 150여 명이 한 곳에 모여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통과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1부 행사는 홍옥녀 중앙회장 초청 강연으로,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통과를 위한 투쟁 상황을 공유하고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또한 1인 1정당 갖기 운동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정치활동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부 행사는 법정단체 쟁취 인천간호조무사 대표자 결의대회로 진행했다.
   
고현실 비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커뮤니티 케어 등의 정책을 펼치며 간호조무사에게 점점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처우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법정단체 인정만이 간호조무사 권익향상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중앙회 법정단체 법안 통과를 위해 인천시간호조무사가 앞장서서 투쟁하겠다고 선포했다. 
 
자유 발언에 나선 김명래 대표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법정단체가 아닌 것이 비정상적”이라며 “화가 나고 속상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연가투쟁 서약서를 들고 동료 회원들에게 함께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문현숙 대표자는 현재 방문간호조무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면서 “간호사 대우를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본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간호조무사로서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공부하고 있다. 더 배우고 싶은데 전문대 과정이 개설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고 읍소했다. 

마지막으로 회원과 협회가 하나로 뭉쳐 법정단체를 만들어내기 위한 희망의 탑을 쌓고 간호조무사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결의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인천시비대위는 오는 10월 23일 1만 간호조무사 연가투쟁에 회원들과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인천시간호조무사회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율동 공연과 투쟁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임소희 기자  ink6744@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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