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동료애로 뭉친 우리, '더불어 한길' 걷는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현대자동차 남구대리점(대표 박길호)은 '12년 연속 최우수대리점'이라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구대리점 직원들은 '더불어 한길'이라는 사훈 아래 가족 같은 동료애를 강조하는 남구대리점만의 문화가 이 같은 금자탑을 세우는 밑거름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나보다 우리' 가족 같은 동료애

남구대리점은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기존의 고참 사원을 1대1 멘토로 정해 3개월, 6개월, 1년 단위의 장기적 성장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판매능력 향상은 물론 기본에 충실한 남구대리점만의 문화에 하루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퇴사한 직원들까지 아무때나 쉽게 찾아와 커피 한 잔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박길호 대표는 "우리는 매일 같은 사무실에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매일 같은 얼굴들을 마주합니다. 그들과 항상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만 이뤄진다면 한 가족처럼 서로를 통해 나의 상처를 치유 받고 삶의 지혜와 열정과 행복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전 직원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해 성장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대리점의 판매와 직결되고 가족 같은 일터로 만들어준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야유회는 남구대리점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사계절 중 가장 야외할동이 용이한 봄과 가을,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있다.

딱딱한 사무실과 일상을 탈피해 맘껏 자연과 동화되고 호흡하며 그간 동료들과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로 밤을 지새우는 등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우정을 돈독히 쌓아가며 모두가 한 가족임을 느끼게 해준다.

아울러 남구대리점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든 직원들의 생일날 아침 케이크의 촛불을 함께 끄며 축하해주고, 케이크 한 조각을 나누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등 따뜻한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

'운동'과 '봉사', 땀으로 하나 된 남구대리점

남구대리점은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동을 통한 스킨십과 팀워크를 강조하고 있다.

'현대남구'라는 팀명으로 2008년 창단한 사회인야구단은 남구대리점의 상징이자 자랑이다. 2009년부터 리그에 가입해 활동했고, 이후 4년 연속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연간 20여 게임의 정식경기 및 친선경기를 통해 팀워크를 고취시키고, 직원들의 기본체력 증진에도 힘써 왔다.

볼링 동호회 역시 월 2회 정기전 및 타 동호회와의 교류전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대리점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정기적인 행사는 아니지만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전 직원이 함께해 나눔을 통한 고마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남구대리점 직원들은 출신 고향에 따른 지역 향우회 모임, 라이온스클럽, 대한적십자 후원회 등의 활동은 물론 개개인별로 인천시 자동차정비사업조합의 각 구별(남구·동구·연수구·남동구 등) 협력업체로 활동하며 판촉활동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해 판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사내 동호회 활동 및 원우회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유도는 건강한 삶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인맥을 형성해 인적 네트워크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소주에 취하면 하루가 즐겁지만, 당신들과 취하면 평생이 행복하다"는 말처럼 생각이 바르고 사회적인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해 자신의 위치와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 남구대리점의 방침이다.

책임질 줄 아는 리더 '우리대장'

지난 1991년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7년 후인 1998년 대리점 수장이 된 박길호 대표는 후배 직원들에게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르치고 있다.

실제로 박 대표는 고객을 대할 때 "나에게 차량을 구매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당당하게 영업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자신감'이 고객에게 전달되고, 고객에 대한 사후 '책임감'까지 더해진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

'형·동생' 문화를 내세우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강조하는 박 대표지만 기본에 어긋나거나 책임 없는 행동에는 가차 없이 불호령이 떨어진다.

박 대표는 "선배가 모든 행동에 솔선수범하고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후배가 따라온다"며 "생활이 바르면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직함으로서가 아니라 직원들의 신뢰가 담긴 '우리대장'으로 불리기를 원한다는 박 대표다.

직원들 역시 이 같은 박 대표의 생각을 이해하고 남구대리점만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고 있다. 이직이 빈번한 업계에서 남구대리점의 경우 장기근속이 당연시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남구대리점 한 직원은 "임금이 덕을 밝게 펴지 않고서 나라가 다스려지기를 원하는 것은 마치 배 없이 바다를 건너려 하는 것과 같다"며 "대표님의 진정성에 전 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졌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한길’ 남구대리점이 가야 할 길

남구대리점 직원들은 사무실 벽 한가운데 걸려있는 ‘더불어 한길’이라는 사훈을 볼 때마다 가슴 한 켠이 묵직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이는 지금까지 박길호 대표 이하 모든 동료 직원들과 함께 걸어온 길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박 대표가 추구하는 남구대리점만의 문화를 모든 직원들이 이해하고 따라줬기에 ‘12년 연속 최우수대리점’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고 ‘장기근속’이라는 훈장 또한 가능케 했다.

남구대리점 직원들은 지금도 인생의 목표달성을 위해 1년, 5년, 10년 뒤의 목표를 세우고 연간 계획과 월 단위 목표를 부여해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노력하고 있다.

내가 있는 지금 이 공간 ‘현대자동차 남구대리점’에서 모두와 더불어 할 때 행복한 미래 또한 더욱 커질 것이라 굳게 믿고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남구대리점 직원들의 뒤에는 ‘소통’과 ‘기본’을 강조하며 가족 같은 동료애로 그들을 보살피고 있는 박길호 대표가 자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 대리점에서는 직원을 뽑을 때 팀장들과 미팅을 통해 함께 근무할 사람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책임감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는 곧 직원 간 친목과 화합, 그리고 장기근속 나아가 판매실적까지 좋은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남구대리점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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