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도성훈 교육감 비롯해 400여 명 참석
사회복지 유공자 46명과 6곳 기관 단체 표창 수여
"능동적 대처 통해 복지 발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인천시는 9월 5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관하고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용범 인천광시의회의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윤관석, 안상수, 윤상현 국회의원, 박종혁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홍인성 중구청장,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의 날’(9월7일)은 1999년 9월7일「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정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이 법의 제정으로 빈곤이 개인의 문제에서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되고,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한국사회복지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인천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유공자 46명과 6곳 기관에 단체 표창이 수여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예림원의 박칠순 선임생활지도원, 인천사랑노인요양원 이은주 원장, 인천항만공사 임미라 대리 등 7명이 수상하였으며, 
  
인천광역시장상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돌봐 온 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정윤숙 생활관리사, 부평구 노인복지관의 김은필 물리치료사와 중구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호연 팀장과 계양구노인복지관 김보경 자원봉사자 등 사회복지 일선에서 수고하는 28명의 복지 가족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함께, 기업사회공헌으로 나눔문화를 실천한 ㈜삼정하우징의 정덕수 대표이사와 스포츠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SK와이번스 박정권 선수를 비롯해 신공항하이웨이(주), 의료법인 인천사랑병원 등 6곳의 기업과 단체가 인천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인천신생요양병원 요양보호사 이승순씨를 비록해 두드림보호작업장 이경수 직업훈련 교사 등 9명이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을, 연수고등학교 이승현, 옥련여자고등학교 이다빈, 김소현 학생이 각각 인천광역시 교육감상을 파랑새봉사단 임길자 자원봉사자 등을 비롯한 5명이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00학번 정세욱 사회복지사와 2000년생 강승화 예비사회복지사(청운대학교 1학년)가 사회복지 윤리선언을 낭독해‘사회복지의 날’ 제정 20주년의 의미를 더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박남춘 시장은 “사회복지의 날 20주년을 맞아 인천복지 발전을 위해 복지현장에서 묵묵히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신 수상자들과 3만여 사회복지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인천시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인천형 복지 기준선’설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서비스를 확충은 물론 전국 최초로 국비지원 소규모 시설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임금기준 확정 등 복지특별시 인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성 회장은 “사회복지의 날 2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사회복지협의회는 민·관 복지 성장을 위해 소통과 연계 협력에 더욱 노력하고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회복지사업 조성,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으로 인천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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