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상황 대응 역량강화-방역조치 이행능력 확인 

인천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함양 및 관계기관별 임무?역할 숙지여부 확인 등을 위해 '2019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 도상훈련'을 지난 9월 4일(수)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발생을 가상한 상황을 부여하고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각 상황별 지자체?유관기관 등의 초동방역 조치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훈련으로 인천시는 10개 군?구 및 보건환경연구원(동물위생시험소) 참여하며, 전국 17개 시?도 및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방역담당자 280여 명이 참여한다.
  
단계별 훈련과정은 ① 의심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대응 → ② 의사환축 확인 후 긴급대응 → ③ 고병원성 확인 및 추가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이행 → ④ 상황진정 및 이동제한 해제의 순서로 진행되며 일련의 방역조치 추진에 대한 훈련을 도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도상훈련을 한차례 실시하였고, 6월에는 계양구 서운체육공원에서 방역담당 공무원, 축산관련단체, 축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실제 발생상황을 가정한 실전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지난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하지 않았고 인천지역은 2016년 12월 이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었다.”며, “그러나, 재난형 가축전염병은 언제라도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가상방역훈련을 통한 철저한 방역태세 확립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