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4일 오전 인천과 서해 5도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6일까지 최대 200~300㎜가량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기온은 인천 중구·동구·남구·연수구·남동구·옹진군 22도, 부평구·계양구·서구·강화군 21도을 보이고 있다. 

기상대는 내일도 아침기온은 중구·동구·남구·연수구·옹진군 23도, 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강화군 22도로 예상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가을 장맛비가 내리는 동안 시간당 50~70㎜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모레까지 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이번 비는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커 집중호우가 올 수도 있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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