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시간 걸쳐 전문교육 실시
코디네이터 60명 심화교육 시행

인천시는 지난 28일 의료코디네이터 신규 교육생 5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8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되는 신규양성 전문교육에 앞서 진행되었다.

의료코디네이터란 외국인환자 상담부터 환자관리, 마케팅 등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직업으로, 외국인환자 진료시 반드시 필요한 인력이다.

이렇듯 중요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해 신규자 교육은 기본역량, 전문역량, 직무역량 교육으로 구분하여 총 100시간에 걸쳐 기초의학, 현장임상, 의료법 및 외국인환자 의료서비스에 대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올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업하여 의료기관 재직 중인 코디네이터 60명을 대상으로 4주간 32시간의 심화교육을 시행하였다.

박규웅 시 건강체육국장은 “외국인환자 유치 수 증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코디네이터 양성과 의료기관 재직 코디네이터의 직업 전문성 강화로 해외의료사업 수용태세 강화 및 해당분야 일자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도에 현재의 교육 프로그램을 검토 및 보완하여 맟춤형 교육을 준비하고 언어권별 신규 코디네이터 양성도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