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28일 동암초등학교 앞(동암남로 30) 어린이 보호구역에 속도 및 신호위반 단속이 가능한 다기능 무인단속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과속 및 신호위반 등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고자 다기능 무인단속장비(CCTV)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다기능 무인단속장비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과 계도기간을 거쳐 2020년부터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정식운영하게 된다.

또한 구에서는 추후 어린이 보호구역 수시 점검을 통해 노후 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학교 관계자, 관할 경찰서, 녹색 어머니회의 의견을 들어 필요한 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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