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인천시 미추홀구 지역기업들이 나눔행렬에 앞장서고 있다.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역 업체이자 소성수 제조사 인천탁주와 역시 지역 업체인 삼정자원개발(주)에서 각각 쌀과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정자원개발(주)은 26일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미추홀구에 기탁했다.

문선식 삼정자원개발(주) 대표는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이웃들에게도 지역사회의 관심어린 애정을 전달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탁해오던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도 지난 23일 쌀 106포를 가져왔다.
정규성 인천탁주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기업이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 기업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기업들 덕분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쌀과 온누리상품권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추홀구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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