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유치한 중국 관광객 600여명 '치맥 만끽' 
백지영, 비와이, 육중완 밴드, DJ 소다, 구준엽 등 무대올라 
송도 숙원 ‘GTX-B노선’ 예타 확정 경축행사 개막식에 열려 

제9회 송도맥주축제가 23~31일 송도달빛축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송도맥주축제에는 청정라거-테라, 클라우드 등 국내 대표 맥주를 비롯해 써머스비, 칼스버그, 하이네켄 등 프리미엄 맥주까지 20여 맥주 브랜드가 참여한다. 

무대를 달굴 공연 출연지도 화려하다. 백지영, 비와이, DJ DOC, 육중완 밴드, 울랄라세션 등 대중가수부터 김양, 김연자 등 트로트 가수, DJ KOO(구준엽), DJ 소다, DJ 케이헤르쯔 등 여러 EDM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전야제가 열리는 23일 오후 6시30분에는 ‘GTX-B 노선 예타 확정’을 기념하는 연수구립관악단의 경축 음악 행사가 열린다. 테너 전영호의 품격 있는 무대도 펼쳐진다. 또 매일 오후 8시50분부터는 약 10분 동안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제 첫 날인 23일 해외 관광객들도 대거 참석한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유치한 중국인 관광객 600여명이 축제를 찾아 치맥(치킨+맥주)을 만끽할 예정이다. 세계인들도 환호하는 송도맥주축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축제를 찾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무료 셔틀버스 노선은 축제가 열리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제업무지구역(1번 출구)으로 편성 됐다.  

그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관객이 늘어난 점을 감안해 수도권 관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e버스도 도입됐다. 서울(합정·강남), 경기(일산·수원)을 오가는 e버스가 제공된다.  
   
송도맥주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송도맥주축제는 전년 보다 더 화려한 뮤지션 라인업과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매해 40만~50만 명의 관객이 찾은 송도맥주축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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