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추진 과정 중 위기 인식 못하는 사례 많아
중추적 역할 맡는 6급 공무원 등 200여 명 참석
"이번 교육통해 위기대응 역량 한층 강화될 것"

인천시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90분 동안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하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시정을 추진하는 과정 중에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위기란 무엇이며, 위기 발생 시 사전에 징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과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하여 위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직자들의 위기대응 역량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교육에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인천시 소속 6급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시는 오는 28일 2차 교육을 실시하고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차 교육의 강사인 성공회대학교 최진봉 교수는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대학원 커뮤니케이션 박사 출신으로, 공공기관 강의 및 다양한 방송 강연 경험이 풍부한 위기관리 대응분야 전문가이다. 

2차 교육 강사인 을지대학교 유재웅 교수는 전 문화관광부 해외홍보원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다양한 강의경력뿐만 아니라 위기관련 전문 서적의 저자로 유명하다.

최기건 혁신담당관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위기상황 발생 시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위기대응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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