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영양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1년간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취약한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소득기준별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인 자로, 임산부, 출산부, 영아(0~12개월), 유아(13~66개월) 중 신체계측(신장, 체중) 및 빈혈검사, 영양상태 검사 등을 통해 이상이 발견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대상자에게 1년 간 조제분유, 감자, 달걀, 당근, 쌀, 우유, 닭가슴살 등의 영양 보충식품 11종을 지원하게 되며, 주기적으로 영양섭취상태, 빈혈검사, 신체계측 등을 실시해 개인별 맞춤 영양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9월 6일까지 건강보험증과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또는 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해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센터(032-770-5729)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에게 출산 및 양육에서 오는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고 출산장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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