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0만 인천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꼼꼼한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민선7기 인천시는 5대 시정목표 중 내삶이 행복한 도시 분야에, 51개 시정과제를 수립해 추진 중이다.

민선7기 들어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 급식, 중·고생 무상 교복 시대를 열었고, 소득 유무와 상관없이 청년들이 꿈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재개하고,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 청년을 위한 청년통장 등을 신설했다.

효드림 복지카드, 안심폰, 시립요양원 설립 등 어르신에 대한 공공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우리 인천시의 특성과 그동안 변화하고 다양화된 시민 요구에 맞는 인천복지기준선이 연 내 수립되면 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빈틈없는 복지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출산·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출산율 저하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 조례에 따라 지원조건을 충족하는 출산 가정에 출생순위에 관계없이 출생아별로 100만원씩 지급한다. 

또 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인천의 모든 공·사립 유치원 교실 1,736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관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버스에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안심벨)를 설치하고, 최근 인천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어린이 통학버스 3,640대를 일제 점검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책을 강화했다.

인천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올 신입생부터 중·고등학생 교복비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5만3,000여명의 인천시 중고등학생이 연 30만원에 달하는 교복비 부담을 덜었다. 

시는 또 광역시 최초로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년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했다. 그동안 무상급식에서 제외됐던 사립유치원이 포함되면서 영·유아부터 전학년 무상급식이 이뤄지게 됐다.

민선7기 들어 인천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를 신설 운영하고, 7년 만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재개하는 등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돕는 정책을 대폭 강화했다. 

올해 신규사업인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활동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최근 청년들의 뜨거운 참여로 당초 목표인 250명에서 대상을 확대해 최종 280명을 선정해 지원을 본격화했다.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급하며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에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신혼부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을 2022년까지 약 2만여 세대를 차질없이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시설 개선 사업, 입주돌봄, 자녀 방과 후 학습지도 등을 지원하고 단지 내에 사회적기업 공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업공간 등을 지원한다. 

인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창업상담 및 교육, 네트워크 교류 활동, 창업공간지원 등을 통해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창업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5월 개소한 이곳은 남동구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센터에 입주한 20명의 예비창업자를 위한 공간과 자유석 1개까지 총 21개의 좌석을 갖췄다.

시는 또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안심안부서비스, 노인일자리 급여현실화 등의 사업을 새롭게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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