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송림아뜨렛길에서 송림골 도시재생뉴딜 사업지 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문패 만들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림골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자체조사를 거쳐 문패가 필요한 130여 세대 중 1차적으로 40여 세대에 대해 우선 추진됐다. 

주민들은 지난 한 달간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집과 가게에 담긴 이야기를 문구로 작성하는 등 저마다 특색 있는 문패를 직접 제작해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 

구는 문패 만들기 사업을 통해 송림골 고유마을자원을 발굴하고 이웃간 서로 소통하고 합할 수 있는 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은 “문패 만들기사업에 참여하면서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 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송림골 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한 다양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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