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추심없는 채무조정’ 업무협약을 캠코 서울 역삼사옥에서 8일 오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정부의 개인 및 자영업 연체 채무자의 재기지원 강화 방안 발표에 따라 전국 금융복지상담센터 13개소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인천지역은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담당하고, 지원대상은 신용정보사에 위탁 중인 국민행복기금 미약정 채무자로 전국 대상채무자는 43만명에 이른다.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실시하고, 채무상담확인서를 작성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제출하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신용정보사의 추심위탁을 해지하고 추심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또 채무상담확인서를 바탕으로 채무감면율을 산정하고 신용정보사 위탁 해지에 따라 절감되는 수수료 만큼 추가 감면해 채무조정을 실시한다. 

엄기종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서 인천 시민들에게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정확하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한다며, 센터에 전담직원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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