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부터 직원들의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폭염대비 소방현장 안전관리활동을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 지역에 폭염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어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직업 특성상 대원들이 활동 시 착용하는 공기호흡기 등 개인보호 장비만 20kg에 달하고, 방화복 내 온도가 약 50℃를 상회하여 현장활동 시 탈진증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차량 내 식염포도당, 아이스박스(얼음조끼, 식수) 등 비치 ▲장시간 현장활동 시 교대근무조 편성·운영 및 장비운반차 내 텐트(그늘막)을 비치하여 휴식공간 제공 ▲폭염대비 전문구급차 지정·운영 ▲안전보건담당 지정·운영에 따른 안전사고방지 순회교육 시행 ▲대원들의 출입 현황 등 안전관리를 위한 태그(Tag) 부착 및 관리카드를 비치·작성 등 대원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인수 계양소방서장은 “안전관리실태점검 지속실시 및 안전사고방지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면서, 동시에 화재진압 등 현장활동대원의 안전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행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