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6일 오전 9시 서구 가좌동 빌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빠른 일상생활의 복구를 위해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31일 오후 13시 35분께 서구 가좌동 소재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당 호를 비롯해 위층 일부와 건물 외벽이 소실 및 그을렀고, 가재도구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는 화재피해주민의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가좌119안전센터 소방대원 6명, 가좌의용소방대 3명이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재피해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빌라 내외벽과 바닥을 청소하고 피해가구 폐기물 처리를 지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 지원활동으로써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소방관의 임무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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