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청소년자원봉사자 2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하계「청·바·지(청소년이 바라보는 지역사회) V-School」을 마무리하였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4회에 걸친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의 올바른 마인드 정립을 위해 계양교육봉사단의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이 생각하는 미래의 행복기준이라는 주제로 잡지, 신문지 등을 활용한 콜라주 제작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계양구의 안전지도를 만들어 위험요소와 안전요소를 표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탐색하고 해결방한 제시 등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진행하였다.

그리고 각 조별 지역사회 문제점을 확인, 자료조사를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가 설문조사와 사진촬영 등 자료를 수집하고 조사하여 관련 공공기관 방문 외 인터넷민원 제기 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런 과정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제작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첫날은 학교가 다른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같이 활동함으로써 많이 친해졌고, 내가 사는 지역사회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 및 협동심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변화를 꾀하기 위해 동·하계방학 동안「청·바·지(청소년이 바라보는 지역사회) V-School」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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